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지점에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내닫다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멈추어 장엄하게 솟은 산으로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와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등
5개 시-군을 경계로 총면적이 125.232㎢입니다.
팔공산 둘레길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갓바위를 비롯하여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화사,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부인사, 수려한 경관을 자아내는 수태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팔공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풍경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껴 보십시오.
봄에는 진달래, 영산홍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있으며
가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를 따라
16.3km에 걸쳐 전개되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은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팔공산은 연중 자랑거리가 풍부하여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 중의 명산입니다.